대학원을 졸업하고 정규직일 자리.
청소년상담지원센타, 기업, 회사등을 생각해본 적도 있었다.
개인 병원에 면접을 보러갔다가 한달 정해진 월급 내에서 5일을 근무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 곳도 있었다.
정규직 일자리와 비정규직 일자리는 각각 메리트가 있다.
정규직 일자리는 월급이 따박따박 나온다는 것, 상담의 성과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는 것이다.
정규직 일자리를 선택하지 않았던 이유는 서류나 행정업무가 많다는 것을
대학원시절 청소년상담지원센타에 있으면서 알게되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청소년 상담지원센타에서 근무하며 한 주에 1-2명정도 내담자를 보고 있다는 이의 이야기도 들었다.
집단상담이나 다른 일정이 많기때문이라고 했다.
물론 사업을 하고, 교육을 하고, 봉사자 교육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상담사로 여러 내담자를 만나고 상담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싶었다.
직업을 전환해서 상담사가 되기로 한 것은 상담을 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물론 비정규직의 불안정성도 만만치 않다.
상담의 성과가 없다면 당연히 내담자는 그 다음 회기에 오지 않는다.
내담자와 상담자의 라포형성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에 꽤 만만치 않은 부담을 갖게 된다.
하지만 프리랜서 상담일을 한 것에 대해서 나는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내 향후 목적은 내 상담실에서 내담자들을 만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선택을 할지는 상담사 본인에게 달려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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