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말러는 성장과정의 단계를 이와 같이 말했다. 0-2개월은 자폐단계로 엄마와 내가 하나라고 인식하는 단계이다.
2-6개월은 공생단계로 엄마라는 대상을 인식하는 단계이다. 이 때 아동에게 반응을 보여주어야 지각, 판단, 기억, 조절, 분별하는 등의 자아기능이 촉진이 된다.
이후 6-24개월 사이에 분리 –개별화 과정을 거친다. 6-10개월 사이는 부화단계를 거치는데 아이는 엄마와 분리되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엄마의 신체를 탐색하고 다른 물건들에게 만족을 얻기 시작한다. 10-16개월 사이는 연습단계를 거친다.
아이는 안전한 엄마에게 있지만 걷기 시작하면서 의기양양해지고 활동력이 왕성해진다. 이때 어머니가 아이에게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이후 다시 엄마에게 접근하는 화해 재접근의 단계를 거치는데 엄마가 항상 아이를 충족시키지는 앉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아이는 엄마와 친밀감을 느끼고 싶어 하면서도 자율성을 갖고 싶어진다. 이후 24개월에서 36개월 정도가 되면 대상항상성의 단계를 갖게 된다.
정서적 대상항상성은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는 것을 하나로 통합시켜 엄마가 보이지 않아도 안전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개성화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은 생의 초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이 되어서도 재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아이는 “나는 누구인가? 원하는 것이 누구인가?”하는 정체성의 단계에 놓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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