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글들/상담컬럼81 학대받은 아이가 부모를 찾는 이유 인천 아동 학대사고에 대해서 그 어떤 상황이라고 해도 아이들은 부모를 찾는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 부모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말이다. 이제 부모를 벗어날 수 있음에도 학대 했던 부모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성인들을 보면 학대받은 아이로 크는 것이 한 개인의 삶을 파괴한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부모와 분리되기를 바래본다. 아동학대를 보면 반드시 112로 신고 해주세요. 어린 시절 폭력 상황에서 아무도 손써주지 않았던 것 때문에 힘들어했던 경험을 토로하는 성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동학대 112 신고가 중요 "무서운 익숙함. 학대받은 아이들은 아미 나쁜 상황에 익숙해져 있어 그 안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정서는 깊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 2016. 1. 7.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 완벽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면 아예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있다. 사실 완벽주의자들은 가장 게으른 사람인 경우가 있다. 완벽주의자들에게 필요한 시 한편이다. 시작하라. 다시 또다시 시작하라. 모든 것을 한 입씩 물어뜯어 보라. 또 가끔 도보여행을 떠나라. 자신에게 휘파람 부는 법을 가르치라. 거짓말도 배우고.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은 너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 것이다. 그 이야기를 만들라. 돌들에게도 말을 걸고 달빛 아래 바다에서 헤엄도 쳐라. 죽는 법을 배워 두라. 빗속을 나체로 달려 보라. 일어나야 할 모든 일은 일어날 것이고 그 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흐르는 물 위에 가만히 누워 있어 보라. 그리고 아침에는 빵 대신 시를 먹으라. 완벽주의자가 되려하지 말고 경.. 2016. 1. 7. [마음달처방전]따돌림상담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보고 난 후 가슴이 먹먹해졌다. 또래관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은 주인공 천지가 남긴 다 섯개의 붉은 털실뭉치가 전설의 고향에서 나온 소복 입은 귀신의 붉은 피로 연상이 되어 온 것은 무엇일까? 게다가 천지는 죽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들을 제대로 알리지도 못하고 실타래에 꽁꽁 숨겨서 메시지를 말한다. 살아서 소리 지르지 못했던 이야기들은 죽어서도 소리 내지 못한다. 이제 사람들 사이에서 고립당한 소녀는 '죽은 자'가 되어 '산 자'들에게 자신을 제대로 봐 달라고 요구한다. 옛날 소복을 입은 처녀 귀신이 깊고 깊은 밤 다들 잠든 사이에 사또에게 우는 소리를 하며 나타난 것처럼 말이다. 몇 백 년 전 조선시대나 현실에서나 소녀들은 죽어서야 하고싶은 말을 말할 수 있다니 휴 하고 한숨이.. 2015. 12. 23. [마음달처방전]슬픔을 애도하기 민호가 상담실로 들어오는 순간 찌든 담배 냄새가 가득했다. 민호는 앨리스의 얼굴을 보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X 나 힘들어.”며 거친 말을 내뱉었지만, 왠지 한풀 꺾인 모습이었다. 앨리스는 그의 거친 말과 행동이 불편해졌다. 학교 창문을 부수고 상담실로 오게 된 민호는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한 화를 표현했다. 민호는 선생님들이 자신만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 같다며 억울하다는 소리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왠지 한풀 꺾인 것 같은 민호가 고개를 푹 숙이더니 머리를 감싸 안았다. “엉망이에요. 저.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앨리스는 거칠고 강한 민호의 모습 안에서 두려워서 떨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폭력을 내지르는 아이들의 내면에 겁먹은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은 .. 2015. 12. 23. [마음달처방전]사춘기의 동일시현상 “엄마, 친구가 안 믿는다.” “야, 누가 믿겠니. 엄마랑 ZE:A 때문에 서울까지 왔다는데.” “ 밖에 눈 내리는 거 찍어 보내라. 그럼 네 친구가 믿겠지.” 친구와 친구 딸 지아가 서울에 왔다. 한 겨울 친구와 지아는 네 시간 반이나 걸리는 고속버스를 타고 눈으로 길이 미끄러워진 명동에 도착했다. 연예인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지하상가에서 들어갔는데 외국인들과 십대 여고생들로 가득 차 있다. 엑소의 용품은 많은데, ZE:A의 것은 종유가 적어서 열심히 찾아봐야 했다. 지아 엄마는 한정판 앨범을 제외하고는 불필요한 물건 같아서 사지 말라고 할까 고민했으나, 지아는 다음 달 용돈을 가불 해서라도 꼭 사고 싶다고 했다. 한정판 앨범을 사고 그들의 로고와 팔찌와 이름표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구입했다. 내가 부.. 2015. 10. 26. 화 다스리기 탁닛한의 화 다스리기 1. 과식하지 말라 - 즐기면서 신중하게 씹어 먹는다.2. 그에게 앙갚음 하지 말라. - 응징은 분노와 고통을 키운다.3. 남을 탓하거나 미워하지 말라. - 누구나 화의 씨를 갖고 있다.4. 섣부른 언행을 삼가라 - 먼저 자기 마음을 돌보아 화를 보살핀다.5. 내가 100% 옳다고 판단하지 말라. - 화는 대부분 그릇된 판단에서 나온다.6. 애써 참지 말고 도움을 청하라. - 화가 난 지 24시간 이내에 "고통스럽다"고 털어놓고(신중)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털어놓고(신뢰, 존중), "도와달라"고 말한다(참사랑)7. 반드시 화해하라. - 고통을 털어놓는 것은 권리이자 의무다. 화해는 자신과의 만남이다.8. 용서도 화풀이의 방법이다. - 우리 스스로 평화를 가져올 능력이 있음을 믿는다.. 2015. 10. 1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