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장을 그만두고 싶을 때 두번째 캄보디아 봉사를 가는 날이었다. 부모를 따라 온 중학생과 초등학생 남자아이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크득크득 웃고 있었다. -너네, 마음의 소리 보고 있지? "어떻게 알았어요? 오...." 물론 난 지레짐작으로 찍어본 것 뿐이었다. 마음의 소리를 좋아하는 광팬이 있었기에 가끔 나도 들어가서 보았다. 이나중탁구부의 황당무게함을 뛰어넘는다는 그림은 내가 좋아하는 그림류는 아니었다. 스물이 넘어 만화책을 읽기 시작했다. '호텔 아프리카'의 박희정님과 '오디션'의 천계영님, 그리고 고전인 '아르미안의 네딸들'의 신일숙님을 좋아했다. 조석 작가의 만화를 다 이해하지도 못한다. 그의 꾸준함을 존경한다. 2006년 9월 연재이후 지각도 휴재도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것과 이젠 1033번째 웹툰을 그렸다는 것에 놀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