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 상담 중 가장 많이 듣게 되는 것은 주의력결핍장애와 틱장애이다.
부모들도 왠만큼은 정보를 검색해서 오게 된다.
병원이나 심리치료실에서 정보를 올리기도 했고 그래서 관심도 다들 많은 편이기때문이다.
여기까지는 괜찮다.
그러나 네이버지식인이나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정보는 한계가 있다.
아울러 호르몬이나 뇌의 문제인지? 기질적인 이유인지? 심리적인 이유인지?
그것은 종합심리검사(3-4시간이상)걸리는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다.
아동의 문제가 부모의 양육태도의 문제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은 이해한다.
그러나 이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제대로 검사를 하고 아동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약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아주 간혹이기는 하지만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기도 하다. 약물로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닌다는 것을 타인이 보는 것이 두려워서, 다른 병원으로 가서 몇 달간 몇 백의 돈을 쓰고 오는 경우는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운동처방을 포함해서 쿠폰식으로 비용을 쓰고 왔다고들 한다. 마케팅이 중요한 것은 알겠지만, 그렇게 치료해서 아무런 효과를 보
지 못해서 뒤늦게 상담을 받는 것이다.
부모자녀간의 심리적인 원인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정확한 진단명 없이 그렇게 치료시기를 놓치지는 말았음 한다.
한 달씩 상담을 예약하거나, 매주 치료비를 내는 곳을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왜 그렇게 많은 돈을 미리 쿠폰식으로 끊고 치료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아동은 종합심리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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