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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마음달7

[토요매거진]마음달의 심리치료극장 다음메인으로 시작합니다. https://brunch.co.kr/@maumdal#magazines 오늘부터 다음모바일 메인으로 나옵니다. 2017. 12. 2.
소심함이 일상을 방해할 때 새로운 반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어떤 아이들과 같은 반이 될까? 친한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었을까? 라며 또래관계 문제로 걱정하는 중/고등학생들. 어렵게 입사한 회사인데,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라는 신입사원들. 새로움에 유독 낯을 심하게 가리는 사람들은 결국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거나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둬버리곤 한다. 그럴수록 새로운 사람과 관계 맺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20대 메이를 상담실에서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숨죽이고 있는 작은 토끼 같았다.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기 힘들다고 했다. 선배나 상사들의 눈치를 보면서 점점 더 작아지는 것 같았다고 했다. “메이 씨, 왜 그렇게 기가 죽어 있어요, 어깨 좀 펴고 그래요.” “메이 씨는 말이 너무 없다. 말 좀 해요.” 선배들의 응원 어린 말이 고.. 2017. 10. 26.
엄마의 공감연습 공감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들이 많다.특히 부모들은 아이에게 공감하라는 말은 듣는데 어찌 해야할 바를 모르겠다고 한다. 공감도 받아봐야 아는데. 공감받고 자라본 어른은 몇 명이나 될까? 공감을 하는 것도 어찌보면 훈련이다. 타인이 왜 그런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아닌 남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 쉬울리가 없다. 그래서 훈련이다. 훈련을 통해서 알아갈 수 있다. 무엇보다 내 마음먼저 알아차려야 한다. 그리고 그 이후 타인의 감정을 알아갈 수 있다. 내 감정을 먼저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 2017. 10. 12.
악한 사람을 만났을 때[거짓의 사람들] 선을 가장한 악인을 만날 때가 있다. 그들이 나랑 같은 종교일 때는 너무나 끔찍하다. 말을 만들어내고 교양 있는 말투로 상대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내면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스캇펙의 거짓의 사람들을 읽으면서 상담하기 전에는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상담을 받는 내담자들은 진실을 말하고자 애를 쓴다. 그러나 가끔 종합심리검사를 할 때 예측불허의 악한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법적인 문제로 비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는 이들이 있다.폭행을 휘두르고도 미안한 줄 모르거나, 상대편 탓만 하는 이들도 보았다. 말로 하기 힘든 내용들이다. 아울러검사 결과를 믿지 못하고 의사에게 소리소리 지르는 사람은 더더욱 최악이다.상담을 할 때 거짓의 사람들에 휘둘리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이다.인.. 2017. 5. 17.
<첫책출간>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 2017년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를 출간했습니다. 그간 출간 전 연재를 꾸준히 지켜봐주신 분들이시라면 아시겠지만, 이 책은 크고 작은 마음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마음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책입니다. 브런치 매거진에서 1만 명 이상의 구독자가 격렬하게 공감하는 심리학자 마음달의 심리 처방전이기도 하지요. 이 책을 쓰신 심리학자 마음달님은 십 년 넘게 심리치료사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발견할 수 있었던 특징이 있었는데요. "내담자 대다수의 고민은 일, 외모, 성격, 인간관계, 가족불화" 등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만한 보통 문제였던 것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언제나 "예스! 예스!"를 외치는 예스맨들 '나 이대로도 괜.. 2017. 5. 4.
끝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때 지금은 시험의 결과로 희비가 엇갈리는 때이다. 합격을 받으면 좋겠지만 다음 기회를 기다리라거나 불합격 통지를 받는 것은 꽤나 힘겨운 일이다. 내게만 세상의 문이 열리지 않는 것 같고, 앞으로의 미래도 컴컴한 터널을 지날 것만 같다. 한 번에 합격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알아서 초반에는 견딜 수 있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불합격 통지를 받게 되면 내 존재는 부유하는 먼지처럼 작아진 것 같다. 선택을 당하는 자는 기뻐하지만, 선택당한지 못한 자는 눈물을 흘린다. 거절의 경험은 익숙해지기가 힘들다. 국가고시, 사법고시, 의학전문대학원, 의대를 가기 위해서 시험을 쳤으나 실패한 이들을 만나게 된다. 다른 꿈은 꾼 적이 없다거나, 오로지 그 길 하나만이 안전한 것 같다며 달려온 이들이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 2016. 2. 15.
[마음달처방전]따돌림상담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보고 난 후 가슴이 먹먹해졌다. 또래관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은 주인공 천지가 남긴 다 섯개의 붉은 털실뭉치가 전설의 고향에서 나온 소복 입은 귀신의 붉은 피로 연상이 되어 온 것은 무엇일까? 게다가 천지는 죽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들을 제대로 알리지도 못하고 실타래에 꽁꽁 숨겨서 메시지를 말한다. 살아서 소리 지르지 못했던 이야기들은 죽어서도 소리 내지 못한다. 이제 사람들 사이에서 고립당한 소녀는 '죽은 자'가 되어 '산 자'들에게 자신을 제대로 봐 달라고 요구한다. 옛날 소복을 입은 처녀 귀신이 깊고 깊은 밤 다들 잠든 사이에 사또에게 우는 소리를 하며 나타난 것처럼 말이다. 몇 백 년 전 조선시대나 현실에서나 소녀들은 죽어서야 하고싶은 말을 말할 수 있다니 휴 하고 한숨이.. 2015.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