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해드릴게요.
라고 다가온다면, 다시 한번 확인하라.
오늘 어떤분이 이건 외부에 알려야 할 사항이라고 해서 글을 쓴다.
무료심리상담 말은 좋다.
아울러 원래 상담을 받으신다면 그 상담은 끊고 자기와 하자고 한단다.
만약 치과의사라면 저 치과의사니 당신 이를 봐드리겠습니다.
제가 디자이너인데요. 제가 필요한 디자인 작업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한다면 신뢰가 가겠는가?
그러나, 무료상담이라는 말에는 마음이 솔깃하다.
상담을 받는다는 것 내 마음을 털어놓는 사람이 누구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듣는 건데 뭐, 특별한 훈련도 필요없을 것 같다.
몇 번 안 본 사람이 친밀감을 드러내면서 밥을 사거나 내가 아는 분이 기도를 잘하시는데 상담도 잘 받아주신다고 하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남의 이야기를 정말 공감하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내가 왕년에 말야. 나도 그랬어.이건 이렇게 하는 거지."이런 조언말고 정말로 오롯이 그 사람의 입장에 듣는 다는 것은 훈련이다.
실제 상담석사를 하고 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 수련을 3년을 받은 사람이 무엇때문에 상담을 그냥 해주겠다고 하겠는가?
공짜는 이유가 있다. 달콤하지만, 나중에 결과는 아프다.
내담자에게는 상담한다고 했다가 마음훈련이라면서 하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했다고 했다.
인터넷검색 해보고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대략 파악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니, 전에도 한 분이 기도해주는 분이 무료상담 해주시겠다고 해서 잠시 상담을 쉬겠다고 했는데,
래파토리가 비슷하다.
지문으로 검사 한다. 태권도에 심리를 결합시켰다. 심리에 무엇을 함께 한다. 이제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아울러 상담사 자격증을 빨리 국가자격증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료심리상담하겠다고 하면서 집에 오고 카페에서 만나자고 하는
전문가는 그러지 않는다.
전문가는 구조화 작업을 거친다. 상담장소, 상담비, 상담료. 상담시간 등등이 필요하다.
그런 최소한의 약속도 없고 학회에 가입되어있어서 상담을 비밀로 유지한다는 보장도 없는 이들에게
속지 말았으면 좋겠다.
안정현 (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임상심리전문가)
13년 경력의 상담 전문가로
마음달 심리상담 에서 상담합니다.
심리학자 마음달이라는 필명으로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를 출간했습니다.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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