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힘들고 서글픈 것 같을 때가 있다.
키가 작아서, 뚱뚱해서, 공부를 못해서, 못생겨서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 출신학교가 내세울게 없어서 그렇게 말한다.
내 꼬락서니만 초라한 거 같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이렇게 말한다.
열등감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지금은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이다.
그러나 자기연민은 먹을수록 독이다.
당신에게만 열등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열등감은 누구에게나 있다.
"미움받을 용기"로 알려진 아들러는 열등감이 더 나은 자신을 추구하기 위한 동기가 된다고 한다.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즉 보상을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이다.
우월감을 추구하기 위해서 즉 탁월함을 위해서 나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 자신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용기가 있다면 그 부족함을 오픈하면 된다.
나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인 것처럼 여기면
남의 관심을 받거나 연민의 말은 들을 수 있지만
정말 슬프기만 한 인생으로 끝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비교하느라 점점 작아지는 것 같을 때 숨어있지 말고
삶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나아가기 바란다.
부족해서 사람은 너무나 작은 존재다. 그러기에 큰 존재다.
그리고 당신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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