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주례사를 쓴 김재용작가님의 추천사를 갖고 왔습니다. 작가님은 출판사와의 계약으로 고민할 때 도움을 주셨어요. 아는 지인의 지인이라서 아는 정도였는데 만나자고 하셔서 같이 식사도 했습니다. 삼청동에서 맛있는 밥을 사주셨어요. 소녀같은 감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아름다웠습니다. 글을 쓰는 이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나누었답니다. 자주 뵙지는 못해서 그 분의 살아가는 삶이 제게 본이 됩니다. 저도 계속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살려고 합니다. 작가님 오드리햅번이 하는 말 출간기념회도 갖다 왔답니다.
요즘에는 자기 분야에 전문가이면서 글도 잘 쓰는 사람이 많은데 '마음 달'도 딱 그런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보석 같은 문장들이 자주 눈에 띄어서 '맞아, 맞아'를 연발하며 읽었다. 감정이 하루에도 열두 번씩 변하고, 고민이 많은 시대에 안작가의 책은 마음을 다독다독해준다.
이 책은 ' 내 안의 부정적 감정과 이별하는 28가지의 심리 상담'이라는 부제처럼 상담 사례들을 모았다. 크기 네 개의 장으로 나눴는데 첫 번째 장에서는 불안과 열등감, 슬픔 등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일에 서툰 사람들의 이야기가, 두 번째 장에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보거나 부모와 관계가 어그러진 사람 등 관계를 맺는 일에 서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 번째 장에서는 우울증과 공황장애처럼 부정적인 감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지막 장에서는 더 좋은 내일로 가기 위한 조언을 건넨다. 처음부터 읽어도 좋지만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조언들을 골라가며 읽을 수 있다. 누구나 나를 사랑하는 것이 서툰 법인데 어떤 순간이든 나를 사랑해야 하고, 다시 시작할 힘은 내 안에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 책이다. 우울한 사람에게는 '햇빛 처방전' 같은, 부정적 감정을 말끔하게 씻어 줄 내용들이 가득하다. 지금 부정적인 감정에 젖어 있어 괴롭다면 이 책으로 치유받으시길.
김재용 작가님의 추천사
https://blog.naver.com/yongyong60/221395809449
안정현
15년 경력의 상담사, 작가
마음달심리상담
수원심리상담센터(서초, 수원에서 상담합니다)
상담 신청, 1월 그림책 수업 신청은 이곳으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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