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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심리학자

정신건강관련자들을 위한 안전한 진료환경

1월 1일 낮 전화가 왔다.

강북삼성병원 사건에 대해서 국민일보 기자라는 분이 물어볼게 있다고 했다.

조울증이 상담으로도 낫는지, 심리치료비에 대한 문의, 약물과 심리치료는 병행할 수 없는지에 대한 질문들이었다.

아는 만큼 대답을 했다.


환자를 위하시는 분을 잃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의사나 상담사를 위협하는 일들이 가끔은 있다.

상대편 배우자의 문제로 돌리거나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믿지 못하는 부모는 종합심리검사 결과에 대해서 흥분하면서

병원 내에서 소리를 지르고 때릴 것처럼 해서 의사가 도망간 사건도 있었다.

경계선 성격장애 내담자인 경우 감정의 변동이 심하다보니 소리를 지르고 액팅아웃을 하는 경우도 보았다.

가끔은 상담비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상담시간을 마음대로 늘이거나 줄이겠다고 하거나

이미 분노에 휩싸여서 화만 내는 이들도 있다. 


정신건강과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의 스트레스지수는 높을 것이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마련해놓아야할 것 같다.

안전한 진료환경이 되기 위해서의 보호장치가 있어야 한다.


아울러 조울증, 정신분열증 등의 약물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는 경우, 지속적인 관리도 필요하다. 

만성적인 정신분열증 환자인데 보호자가 상담으로 치료받고 싶다고도 하는 경우가 있다ㅣ

대화가 이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 약물치료가 우선이라고 말씀드렸다.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약물에 대해서 무조건 피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아울러 약을 줄였다가 끊었다가 마음대로 해소도 안된다. 


정신건강에 관련된 사람들, 정신건강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이 서로 도움이 되는 

법안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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