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나올 줄 알았던 책이 여름이 지나고 그리고 가을이 되었다.
작성한 원고가 있어서 빨리 나올 줄 알았다.
주변에 책을 낸 분들이 1년이 지나서 책이 나오는 일이 왜 그런지 이제는 알 것 같다.
에필로그를 쓰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고치고 있다.
다른 작가들의 에필로그도 찾아보고 있다.
내일까지는 어떻게 하든 퇴고를 마무리 하고 싶다.
작가가 되는 기분은 어떤걸까?
내 책 나라도 내편이되어야한다 을 사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설레인다.
기다려진다.
책이 끝나면 논문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논문을 학술지에 이번달안에 제출해야 해서 머리가 찌끈하다.
전부터 보내야 한다고 마음은 먹었건만 뜻대로 안되고 있다.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받아보면 뿌듯할 것 같다.
석사 논문을 쓰고 나서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한동안 보지 않았던 것이 기억난다.
이제는 논문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저 놀라울 뿐이다.
쓰고 읽고 공부하고 평생을 배워야만 학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copyright 2016. 심리학자 마음달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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