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철 교수님의 삶의 정도 책을 읽다가 오크나무의 시를 읽게 되었다.
깊이있게 생각하는 시이다.
직업, 직위가 사라지고 나목이 되었을 때 진정한 힘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오크 나무
The Oak
- Alfred Tennyson -
Live thy life,
Young and old,
Like yon oak,
Bright in spring,
Living gold;
Summer-rich
Then; and then
Autumn-changed,
Soberer-hued
Gold again.
All his leaves
Fall'n at length,
Look, he stands,
Trunk and bough,
Naked strength.
오크 나무
- 알프레드 테니슨 -
일생을 살라,
젊은이 늙은이여,
저 오크 나무 같이,
봄엔 찬란히
산 금으로.
여름엔 풍성하게
그 다음엔, 그리고 그 다음엔
가을답게 변하여,
은근한 빛을 가진
금으로 다시.
모든 그의 잎은
끝내 떨어졌다,
보라, 그는 우뚝 섰다,
줄기와 가지뿐,
적나라한 힘.
'심리상담 > 독서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소년책>나란 놈, 너란 녀석:열일곱살 친구관계를 생각하다 (0) | 2016.03.25 |
---|---|
<북리뷰>선택의심리학: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11가지 원칙 (0) | 2016.03.20 |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 (0) | 2016.01.07 |
화 다스리기 (0) | 2015.10.14 |
상실의 시대: 재능이란 (0) | 2015.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