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라도내편이되어야한다21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 출간예정 봄에 나올 줄 알았던 책이 여름이 지나고 그리고 가을이 되었다.작성한 원고가 있어서 빨리 나올 줄 알았다.주변에 책을 낸 분들이 1년이 지나서 책이 나오는 일이 왜 그런지 이제는 알 것 같다.에필로그를 쓰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고치고 있다.다른 작가들의 에필로그도 찾아보고 있다.내일까지는 어떻게 하든 퇴고를 마무리 하고 싶다.작가가 되는 기분은 어떤걸까?내 책 나라도 내편이되어야한다 을 사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설레인다.기다려진다. 책이 끝나면 논문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논문을 학술지에 이번달안에 제출해야 해서 머리가 찌끈하다.전부터 보내야 한다고 마음은 먹었건만 뜻대로 안되고 있다.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받아보면 뿌듯할 것 같다.석사 논문을 쓰고 나서 마음에 들지 않.. 2016. 10. 2.
[마음달처방전]슬픔을 애도하기 민호가 상담실로 들어오는 순간 찌든 담배 냄새가 가득했다. 민호는 앨리스의 얼굴을 보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X 나 힘들어.”며 거친 말을 내뱉었지만, 왠지 한풀 꺾인 모습이었다. 앨리스는 그의 거친 말과 행동이 불편해졌다. 학교 창문을 부수고 상담실로 오게 된 민호는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한 화를 표현했다. 민호는 선생님들이 자신만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 같다며 억울하다는 소리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왠지 한풀 꺾인 것 같은 민호가 고개를 푹 숙이더니 머리를 감싸 안았다. “엉망이에요. 저.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앨리스는 거칠고 강한 민호의 모습 안에서 두려워서 떨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폭력을 내지르는 아이들의 내면에 겁먹은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은 .. 2015. 12. 23.
[마음달처방전]사춘기의 동일시현상 “엄마, 친구가 안 믿는다.” “야, 누가 믿겠니. 엄마랑 ZE:A 때문에 서울까지 왔다는데.” “ 밖에 눈 내리는 거 찍어 보내라. 그럼 네 친구가 믿겠지.” 친구와 친구 딸 지아가 서울에 왔다. 한 겨울 친구와 지아는 네 시간 반이나 걸리는 고속버스를 타고 눈으로 길이 미끄러워진 명동에 도착했다. 연예인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지하상가에서 들어갔는데 외국인들과 십대 여고생들로 가득 차 있다. 엑소의 용품은 많은데, ZE:A의 것은 종유가 적어서 열심히 찾아봐야 했다. 지아 엄마는 한정판 앨범을 제외하고는 불필요한 물건 같아서 사지 말라고 할까 고민했으나, 지아는 다음 달 용돈을 가불 해서라도 꼭 사고 싶다고 했다. 한정판 앨범을 사고 그들의 로고와 팔찌와 이름표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구입했다. 내가 부.. 2015.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