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성우울증 #마음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면성 우울증 웃지만 울고있는 놀이치료시간에 남자아이들은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면서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따돌림을 당하거나 마음이 힘든 아이들이 표현할 바가 없어서 그런 때가 있는데요. 속 마음을 솔직하게 말할 때가 있습니다. "엄마가 싫어요" "웃고 있지만 속은 아니에요."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이야기할 안전한 장소가 없었던 것입니다. 감정이 없어 보이는 해맑은 아이 같지만 아이들의 마음은 숨겨져 있습니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살거나, 타인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야 할 때 어른이 되어서도 웃는 가면을 씁니다. 속이 우울한데도요. 가면성 우울증 masked depression이라고도 합니다. 얼굴과 깊게 붙어있는 가면을 떼어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울지만 웃고 있는 마음. 안전한 장소, 그리고 솔직하게 마음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