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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달심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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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전문가 되기 심리학회에서 공신력 있는 자격증 중 임상심리전문가 자격증을 설명하고자 한다. 임상심리전문가가 되려면,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과를 나온 사람들이 많다. 간혹은 상담 전공자가 있기는 한데 드물다. 임상심리전문가가 되려면 필수 수련기관 1년을 거쳐야 한다. 필수 수련기관에 들어가기가 무척이나 어려워서 재수를 하는 경우도 있고, 무급도 감수한다. 대부분의 수련기관은 병원이지만, 대학 내 상담센터나 임상심리전문가가 하는 사설 상담센터도 있다. 물론 시험을 보고 면접을 본다. 임상심리전문가 시험을 거쳐서 수련생 면접을 본 적이 있는데 면접을 보러 온 학생들의 절실한 눈빛이 보여서 모두 다 합격시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아는 임상심리전문가 중에 중대, 고대, 연대 졸업한 선생님들이 있다. 병원 수련을 거치..
짜증날 때 대처하는 방법 아이는 "짜증나”가 입에 붙어버렸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짜증나", 오늘 하루 어떠냐고 물어도 “짱나” 아주 쿨 하다. 이런 아이들을 많나면 대화하기가 힘들다. 내 감정을 표현하지 못할 때 하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말이다. 짜증난다는 말을 입해 달고 다니면, 속은 여린 아이들도 겉은 삐딱한 태도를 보인다. 말을 툭툭 내뱉고 나서 후회하기도 하고 말이다. 내 안의 불편한 감정을 툭툭 내뱉으면서 주변의 반응도 부정적인 것만을 이끌게 된다. 청소년들은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있어서 자신은 짜증을 내면서도 타인은 자신을 존중하게 알아주기 원하는 유아기적인 의존욕구가 있다. 그러나 일상에서 공감능력이 좋은 사람을 만나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짜증은 참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이다. 분노, 슬픔, 우..
[마음달심리치료극장]부모가 원망스러울 때. 09화 부모, 의존과 독립 사이마음 달 심리상담 | "우리 부모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부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청년들을 만납니다. 물론 학대나 방치를 한 부모에 대한 원망을 충분히 털어놓아야 할 때도 필요합니다. 부모가 너무 원망스러울 때 내 부모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영화 의 시작입니다. 수아는 아버지의 일기장을 읽다가 유명가수 윤설영이 자신의 친엄마라는brunch.co.kr영화 에서 가수 윤설영이 친엄마이기로 생각하고 찾아나서는 모험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출생의 비밀도 없었고 수아의 ‘진짜 부모’가 나타나는 일은 없었습니다 수아는 죽은 아빠가 엄마의 이름을 가수 윤설영의 이름으로 적었던것을 오해했던 것입니다. 수아가 집을 떠나서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고 왔을 때 엄마의 ..
심리상담사찾기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 몰라서 무척이나 헤매었다고 한다. 내담자 입장에서 보면 상담사를 선택하는 것에 위험부담이 있다는 것에 동감한다.어떤 사람이 내 상담을 해줄지, 무엇을 믿고 상담을 해야 할지 많은 고민 속에 올 것이기 때문이다상담사를 주변에서 소개받는 방법도 괜찮다. 상담을 받는다는 것을 쉬쉬하다 보니 그것도 쉽지는 않다. 상담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뭔가 문제 있는 사람으로 시선을 받을까 봐 염려가 되기도 하다 보니 상담을 받는다는 것을 말하러 다니지는 않는다. 상담사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면 상담사 약력을 보는 것이 나을 듯하다. 첫째는 상담 관련 대학원을 나왔는지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는, http://www.koreanpsychology.or.kr/aboutkpa/..
[마음달의심리치료극장]강박증 https://brunch.co.kr/@maumdal/194 08화 강박증, 말할 수 없는 비밀로 힘듭니다.마음달 심리상담 | 어느 날 오후 회사의 남직원들이 술렁대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 화면에 모여서 그들을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자 가수에 대한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사생활은 그녀의 것인데 사적인 동영상을 유출하게 만든 그의 잘못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에 남자는 사라지고 간음한 여인만 예수 앞에 끌려온 것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돌덩이는 유명한 가수인brunch.co.kr강박행동의 핵심문제에 극심한 불안이 숨어있습니다. 강박행동을 치료하는데 목표를 두지 않습니다. 상담실에서 억눌러 있던 감정들을 이야기합니다. 힘든 일을 잊으라고 하는 것만큼 무책임한 말은 없습니다. 당사자에게는..
새해첫날의 감기 이렇게 지독한 감기는 생애 처음이다.어제 예배를 빠졌고, 상담한 건을 다른 날로 변경했고, 약속도 캔슬했다.많은 계획들이 아무것도 지킬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내년에는 독감주사를 맞아야겠다.온몸이 으실으실하고, 기침과 가래로 고생하다가.좀 낫는듯싶었더니,다시 콧물과 인후통으로 고생하고 있다.목이 타들어가는 고통이다.그나마 조청, 쌍화차, 도라지와 대추차, 매실차등 각종 차를 마시면서 목을 보호하고 있다. 왠만하면 약안먹고 버티는 편인데. 주말 약국이 모두 문닫아서 편의점에서 감기약을 먹었다.5일이 지나도록 낫지 않는 감기....면역력 저하가 문제인가 싶기도 해서감기가 지나가면 매일 걷기 30분부터 해야겠다.9월부터 꾸준히 하던 운동을 그만둔 탓도 있는 것 같다.건강은 지킬 수 있을..
슬픔, 이유없이 눈물이 그치지않아요. 그는 창밖을 바라보면서 말을 꺼냈습니다. “저는 특별한 이유 없이 눈물이 흘러서 힘듭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에도 눈물이 흘렀어요. 집에 들어오는데도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가족들이 당황해했어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그렇게 약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도대체 왜 이러는지 정말, 병원을 갖는데 눈에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해서 상담실로 왔어요.” 온몸의 몸속의 수분을 비워내고서야 마음이 편안해진 것 같은 때를 느낀 적은 없었나요? 그는 눈물이 몸에 가득 차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나 봅니다. 눈물 때문에 자신의 슬픔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https://brunch.co.kr/@maumdal/190 (브런치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슬픔을 꽉 안아 줘국내도서저자 : 마리 프랑신 에베르(Marie-Fran..
모래 놀이치료 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조각관도 마찬가지다. 조각상은 태초부터 본래 돌 안에 있었고 조각가란 그 조각상을 알아보고 조심스레 필요 없는 부분을 깍아내어 그것을 드러내는 존재라는 생각 말이다."표면을 녹여 숨겨졌던 무한을 드러낸다."라고 한 시인과 화가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표현과도 같은 맥락이다.​"무엇이 우리를 가로막고 있을까?"라는 또다른 질문이리라.즉 즉각적인 창조 작업은 깊숙한 내면에서 나온다. 이는 자기 자신의 순전한 모습이다. 우리가 표현해야 하는 것은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한다. 결국 창조작업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장애물을 걷고 갇혀 있는 무언가를 풀어주는 것이다. ​​ 혼란을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혼란을 꿰뚫고 지나는 것이다. 자신에게 유효한 방법은 스스로 만들 수밖에 없다.어쩌면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