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성장과정에 대한 실험 두가지에 대해 살펴보자. 독일왕 프리드리히 2세는 아기가 태어난 후 자연적으로 어떤 말을 하는지 알고 싶어했다. 그래서 젖을 주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단 말을 시키거나 안아주어서는 안되었다. 결과는? 실험은 종료되었다. 아기가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즉 아기가 자신을 만져주고 안아주는 신체적 접촉이 반드시 필요하다.
비슷한 실험으로 할로윈의 실험이 있다. 갓 태어난 엄마 원숭이와 분리시켰다. 헝겊 원숭이와 젖병을 든 철사 원숭이 모형 두개를 우리에 함께 넣었다. 아기 원숭이는 철사 원숭이에게 가서 젖을 먹은 후, 바로 헝겊 원숭이에게 가 버렸다. 우리에겐 따뜻하고 포근한 대상이 필요한 것이다. 조건이 퍼펙트해도 결국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부딪히고, 싸우더라도 사람은 필요하다.
엄마와 아기의 그 따뜻한 관계를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bowlby는 애착을 '사람과 사람이 친밀한 관계로 만들어주는 강한 유대감"이라고 했다. 우리는 접촉이 필요하다. 그리고 접촉을 통해서 어머니의 감정을 그대로 인지한다. 그리고 엄마와 진드기처럼 꼬옥 붙어있기 힘들어질 때 쯤이면. 중간 대상물을 찾는다. 찰리브라운의 라이너스가 이불을 꼬옥 들고다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곰 인형, 이불, 베게 등을 꼬옥 붙잡는다. 어머니들에게 제발 부탁드린다. 제발 아이의 물건을 뺏거나 버리거나 없애지 말기를. 아이에게는 엄마대신 애착대상이 필요한 시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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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루케이도의 '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 라는 동화가 있다. 아이들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네가 더 자라고 변한다 해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게 있단다.우리가 언제나 너를 사랑한다는 것,
우리가 언제나 너를 안아 줄 것이며,
언제나 네 편이 되어 주리라는 것...그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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