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니라고 말할 때》의 게이버 메이트는 어린 시절 나치의 홀로코스트를 겪으며 극한의 상황을 견뎌야만 했다. 힘든 유년기를 겪은 그는 자기감정을 억누르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컸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의 욕구가 우선이 되어 자기 몸의 욕구와 감정은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
지금까지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느라 자신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이제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면 한다. 타인의 욕구와 소망만큼 나의 욕구와 소망도 소중하게 다뤄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