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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우울할때는 쉼표



매일매일이 바쁜 하루였던 것 같다.

학술지 논문과 책을 수정하면서  한 밤중과 새벽 눈은 컴퓨터 자판기 앞에 눈이 고정되어있었다.


'아, 쉬고 싶다. 자유롭고 싶다'는 말이 나왔다.


책이 나오고 인사드릴 교수님, 멘토님들을 찾아뵈었다.

연락을 해야 할 곳들이 늘어났다.

두 번째 책도 1차 퇴고 중이다.

내가 좋아서 한 일들이 짐이 되어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모두 멈춰버렸다. 



이렇게 아름다운 4월을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간다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맞이 고개에 올라서  바다를 보며 속이 시원해졌다.


벚꽃을 보면서 빨간 머리 앤이 생각났다. 

여가시간을 무시하고 달려만 나가면 스트레스만 가중된다.

아울러  우울감으로 힘겹다면 햇빛에 온 몸을 맡기고 바깥바람을 쐬러 가면 된다.

곰팡이 슬었던 생각들을 햇빛에 말려버릴 때가 되었다. 

찬란한 햇빛에 자연의 공기가 나를 치유해줄 것이다. 


잠시 쉼표!!


 copyright 2017. 마음달 안정현  all rights reserved.


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네이버티스토리브런치인스타그램 심리치료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17.4.20일의 글입니다. 그때 사진을 보니 해운대달맞이 고개가 좋았네요.^^      


책 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 가 출간되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는가? 내가 좋아하는 놀이가 무엇인지 찾아보자

-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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