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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독서치료

인생학교/정신

 책에서 중요한 문구 기록

 

*정신
심리치료사들은 어떤 사람이나 문화의 특징들을 자신의 정신 속으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두고 내사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우리는 우리가 받은 양육의 경험을 내사하여 유아기에 양육자들이 남긴 영향을 계속 떠안고 살아가는데, 그럼으로써 생각, 반응, 행동의 패턴들이 심화되고 고착된다. 그렇다고 이것을 무조건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부모님이 좋은 영향을 주었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어른이 된 후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면, 좀 더 온전한 정신을 갖고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그 패턴을 변경해야 할 필요도 있다.

 

 -예컨대, 개체는 부모나 선생님과 관계함에 있어 그들의 주장이나 행동 가치관을 자기 나름대로 따져보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즉, 치아 공격성을 사용하여 외부로-부터의 이물질을 파괴하여 자기 것으로 소화시켜야 한다.

- 개체가 자신의 공격성을 사용하는 것을 제지당하게 되면 권위자의 행동이나 가치관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자기 것으로 동화되지 못한 채 남아있으면서 개체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에 악영향을 미치는 타인의 행동방식이나 가치관을 내사(introjection)라고 한다.

 - 퍼얼스는 내사는 마치 음식물을 씹지 않고 삼킴으로써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게 되는 것처럼 사회와 부모의 가치관을 비판을 통하여 자기 것으로 동화시키지 못하고, 그냥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내면적인 갈등을 일으키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 내사가 심한 개체는 자신의 진정한 욕구가 무엇인지 잘 모른 채 타인의 기대에 맞추어 사는데 익숙해져 있다. 이들은 대개 판에 박힌 행동을 하며 깊은 대인관계를 맺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행동은 흔히 조급하고 참을성이 부족하다.

 - 퍼얼스는 신경증의 원인을 부모태도의 나쁜 측면과의 동일시에 의한 것으로 보았다. 신경증은 개체가 자기 자신과 자신이 아닌 것 사이를 분명히 구분하지 못하는 것, 즉 ‘경계장애’고 말할 수 있다.
 
- 내사에서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실제 부모의 교육이나 태도 그 자체보다, 부모의 교육이나 태도를 개체가 어떻게 내사하는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실제 부모나 선생님보다는 개체 속에 내사되어 있는 그들의 이미지와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 통상 내담자는 ‘실제 부모’보다 ‘내사된 부모’가 더 엄격하고 도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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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저서>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네이버티스토리브런치인스타그램 에 심리치료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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