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가 답을 알려주는 게 아니면 상담사는 다른 사람의 말을 그냥 들어주는 건가요? 


단 한 번도 상담을 받아본 적도 없고 유형의 자산도 남지 않기에 궁금할 수밖에 없다.

상담자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전에 글을 올린 것처럼 상담실로 전화해서 예약을 하면 된다.

상담사 소개 (참조링크)


첫날은 접수 면접이 필요하다.

상담자는 상담에 와서 어떤 도움을 받기 원하는지 묻고,

내담자는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하면 된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생각과 느낌을 듣고 내담자가 어떻게 하면 원하는 것들을 하거나 하지 않는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상담사는 이때 상담의 구조화를 한다.

상담 여건: 상담시간, 빈도, 상담 회수, 상담 장소, 약속 지키지 못할 때 방법 등을 이야기한다.

상담 관계: 상담자 역할, 내담자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비밀보장의 한계( 타인을 해하거나, 자신을 해하거나, 감염병이 있을 때)



 심리평가를 한다.

가정환경, 성정 배경, 상담자에 대한 태도, 내담자 강점, 단점, 표현양식, 내담자 외모나 태도, 가계도 등을 파악하고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는 종합심리검사, 성인의 경우는  보통  mmpi+sct 등의 검사를 한다.      


상담자는 사례개념화를 한다. 접수 면접과 심리평가를 통해 내담자의 성격, 발달사 , 문제 원인, 관계패턴을 파악한다. 이후 상담자와 내담자의 합의하에 목표를 설정하고 결정한다. 


상담 계획을 세우고 상담을 진행해 나간다. 

상담 목표가 설정되고 이후 상담자는 존중, 공감, 적극적 경청의 태도를 통해 내담자와 관계 형성을 한다. (관계 형성을 맺는 과정 또한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개인상담, 집단상담을 받고, 자신의 사례에 대해 슈퍼비전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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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의 14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마음달안정현소개 , 홈페이지   

"나 우울증인가요?"
이 질문 참 많이 들었다. 
상담실에 온 사람들 대다수가 정상인지? 아닌지 판별해달라는 이야기가 많다.




우울증인지 알고 싶어서 오는 내담자들 중 우울이 아닌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우울을 호소했었으나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거나, 우울이 만성화되어서 자신은 괜찮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우울한 것 같다고 해서 주변 권유로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병원을 가기 어렵다면 상담실에 가면 되는데 그것도 용기가 나지 않다 보니 이런저런 고민 끝에 못 가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우울증과 우울감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나타난다면 우울일 가능성이 시사된다. 
사회적, 직업적으로 기타 중요한 기능이 저하된다.


그 외에 체중감소나 증가, 식욕감소나 증가 , 수면문제, 피로감, 죄책감, 집중력 저하, 죽음이나 자살생각, 등등도 함께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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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 의 14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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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마음달심리상담
저서 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의도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1편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작가로서 글을 씁니다. 
전화, 이메일, 문자, 카톡으로 상담하지 않습니다.
상담실에서 상담 예약을 하신분에 한해  유료 상담을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임상심리전문가 필수수련기관이었던 상담센터에서 같이 근무했던  임상심리전문가 선생님이 외국에서 휴가차 오는 길에 

친구들에게 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 책을선물했다고 한다.

샘은 내 책 나라도 내편이 되어야한다가 나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책도 읽고, 피드백도 주고, 격려도 해주었다.

내가 책을 선물하겠다는데도 꼭 사서 보겠다는 했다.


선물받은 친구분이 학원을 운영하는데, 내 책에  사인을 받고싶다고 했다.

임상심리전문가 선생님은 싱가포르에서 내년가을이나 한국에 올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출판사에서 책을 구매해서 사인해주겠다고 연락했더니.

15권을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열심히 사인해드려야지.^^


친구, 가족, 친지가 아닌데 내 책을 이렇게 좋아하는 분이 있다니 기분이 좋다.



선생님 친구가 친한신부님 강론하는데 도움이 되시라고 이렇게 해서 드린다고 한다. (완전감동받음)-임상심리전문가샘 카톡으로 전해받음.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
국내도서
저자 : 마음달
출판 : 카멜북스 2017.03.02
상세보기



Copy right 2017. 안정현(심리 학회 상담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 All right reserved.


안정현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로
마음달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와 대학부설심리상담센터에서 근무했습니다.
심리학자 마음달이라는 필명으로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를 출간했습니다.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마음달심리상담센터, 네이버티스토리브런치 에서 
심리치료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엄마를 때리는 아버지, 화가 나면 물건을 부수는 부모, 자녀에게 끊임없이 막말을 퍼붓는 어머니로 인해 힘들다는 이들을 만납니다.


“아빠가 술을 마시면 두렵습니다. 예전처럼 혹시라도 저랑 엄마를 때릴 것 같아 겁이 납니다. 역겨운 술 냄새도 싫습니다. 술을 마시고 아버지가 쿵쿵 거리고 올 때마다 제 가슴은 방망이질해요. 부모를 용서할 수 없는데 같이 사는 것도 싫은데 집을 나가기는 힘들어요. 나가서 살면 돈도 많이 들고 혼자 살아갈 자신도 없고요. 그래서 제 방만이 온전한 은신처입니다.”

 

세상에서 처음 만나는 첫 대상 부모는 삶에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부모에 대한 원망과 미움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을 위해서 데이비스 스몰의 바늘땀을 소개합니다.     



https://brunch.co.kr/@maumdal/187 (이곳을 링크하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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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상담신청)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을 졸업하고 정신건강의학과와 대학부설 유료상담센타에서 근무했습니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내가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브런치에 

바늘땀
국내도서
저자 : 데이비드 스몰(David Small) / 이예원역
출판 : 미메시스 2012.01.30
상세보기

심리치료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다시 공부하고 싶었다.

예전에 배웠던 교수님께 찾아가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누군가를 상담하고, 세미나를 진행하고, 책도 읽지만 조금 더 배우고 싶었다.

아동상담에 관해서, 교수님과 시간을 보내고 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래도 선생님은오래 하고 있자나."

그 말씀이 와닿았다.

그러고 보니 같이 시작했던 친구들 중 그만 둔 사람들이 많다.

해외로 나가거나, 육아때문에, 아니면 아예 다른 일을 하기 위해서

상담이라는게 배운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갈 길은 갈 수록 더 멀게 느껴진다.

 

십여년이 흘렀고, 또 시간이 지날 것 같다.

상담사로서의 삶만이 아니라 작가의 삶을 살 것이고, 일상예술가의 삶도 살 것 같다.

그래도 무언가를 오래오래 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스스로를 격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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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네이버티스토리브런치인스타그램 심리치료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이가 마음이 힘들다고 하거나, 실수를 하면

엄마는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한 것 같아서 좌절합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때문에 아이를 다그치게 됩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때문에 아이에게 화를 냅니다.

아이에게 화를 낸 다음 또 아이에게 잘못한 것 같아서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착한 엄마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결국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나쁜 엄마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아이는 힘들지도 슬프지도 않았으면 좋겠고, 수업도 잘 들었으면 좋겠고, 집중력도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이 이상적인 아이의 상을 만들어 냅니다.

아이가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자랐으면 하지만 가끔은 실수도 할 수 있음을 아플 수도 있음을 바라봐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좋은 엄마는 완벽한 엄마가 아닙니다.

그리고 완벽한 아이의 엄마도 아닙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슷한 평균적인 아이를 원한다는 엄마도 있는데,

그 평범이라는게 가장 어렵더라구요.

엄마는 

'good enough mother'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아이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엄마도 지금 잘 하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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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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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도 삶이 변한 결정적인 순간이 있습니다.


심리치료사로 전환을 했으나 이 길이 맞는지 알 수 없어서 힘겨워하던 순간 그를 만났습니다.

 “저를 부족한 사람, 결함이 있는 사람 인 줄로만 알았어요. 이제는 그렇지 않아요. 제가 그런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십 년을 그렇게 고통스럽게 지내지 않았을 것인데요. 이제는 더 이상 타인의 시선에 의식해서 살지 않을 거예요.”


 일 년의 상담 끝에 그의 가해의식형 사회 공포증이라는 증상은 해결되었습니다. 그는 치료실에 왔던 때의 직업, 외모, 나이, 성별, 국적 모두 그대로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시각이 변화하면서 옷의 스타일과 눈빛과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익명의 나로 살아갈 때 목소리를 잃은 채로 타인의 시선대로 몰두해있던 그녀는 처음에는 치료실에서 말을 하는 것도 조심스러웠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마음껏 하고 안전지대를 넓히면서 다른 존재가 되어갔습니다.


 제가 심리치료사를 선택한 이유는 한 개인이 좌절감을 겪는 결정적인 순간에 만나, 그들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심리치료실에서 처음에 들어왔을 때와 나갈 때는 다른 사람이 됩니다. 상담은 유일한 한 사람이 변화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누구와도 다른 ‘유일한 나’가 되는 것. 살아있음의 생생한 느낌의 현장을 함께 경험합니다. 나를 알아가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일상의 혁명이 아닐까요? 책을 읽거나 계획만 세우는 게 아니라 작은 행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예전의 삶은 죽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통과의례와 같습니다. 일상의 작은 분노들이 표현되면서 생활 전반에 걸친 혁명으로 번져나간 것입니다.  불만스러운 일들을 늘 있는 것으로 여기며 묵묵히 참으면서 지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욕구를 실현해나가는 것입니다.  니체는 노예는 타성에 젖어서 외부에서 주어진 삶을 살아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의미를 지닌 존재이고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헤쳐 나가는 사람은 결국 자기 삶에 책임을 지고 선택해나가는 사람입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책을 읽거나 계획만 세우는 게 아니라 깃발을 들고 뛰어나가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이지요.


 저는 심리치료실에 오기는 두렵지만 현재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고 일상의 작은 혁명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 코칭을 하며 검사하면서 깨달아 온 것이 있습니다. 상담은 사람들이 문제 상황으로 과거의 증상만 파헤쳐가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중요한 기억들, 지금 여기에서의 현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목표 추구를 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리학은 결정론적인 인간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기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주제로  심리상담에 대해서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정말 자기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버리거나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불편감을 주는 행동이나 마음을 천천히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는 것입니다. 과거로부터 굳어진 생각들이 현재 맞지 않으면 버릴 것은 버리면 됩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을 최상으로 만들어가면 됩니다. 무엇보다 내가 그리고 싶은 내 미래를 그리고 실천해나가는 것입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것으로 머무른다면 어떠한 변화로 일어날 수 없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자기계발 보고서를 읽거나 심리학 책을 읽어도 아무리 봐도 변하지는 없습니다.  혁명은 책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직접 뛰어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변화는 우리 내면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욕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숨겨진 잠재력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사람은 결국 그것을 갖게 됩니다. 저는 과거의 맞지 않는 오래된 사고들을 버리고 자기다움을 택한 사람들을 만나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변화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전 그들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변화해가는 과정은 아름다웠습니다. 매일의 자기혁명을 이룬 사람들은 처음 치료실에 왔던 존재와는 다른 존재가 됩니다. 저는 변화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도울 것입니다. 일상적이고 지루한 삶에서 나를 찾아가고 싶다면 저와 함께 하기 바랍니다. 변화하는 삶을 당신도 같이 걸어갔으면 합니다. 

 

 

 

 copyright 2017. 마음달 안정현  all rights reserved.


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네이버티스토리브런치인스타그램 심리치료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팀 버튼의 비틀 주스를 처음 보았을 때, 기괴함과 괴상한 의상들로 인해 의아함을 출 수 없었다. 

난 디즈니 만화를 원작으로 한 계몽사 동화책을 전집으로 가지고 있었고 디즈니 만화영화가 내겐 정답이었다.


팀버튼의 영화는 너무나 낯설어서 "이게 뭐지?"라는 말이 나왔다.

팀버튼의 유령신부


팀버튼의 비틀쥬스

내가 처음으로 접한 B급 스타일의 영화였다. 


지금껏 영상은 아름다워야 하며, 스토리의 결말 착한 사람이 행복하게 끝나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사실 악한 이가 벌을 받거나, 착한 이의  끝이 아름다운  권선징악의 스토리는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현실이 디즈니 영화처럼 아름답지도 않다는 것. 그 흔한 공주와 왕자가 현실에서는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팀 버튼은 어둡고도 음습한 세계를 놀랍게 묘사했다. 

밝은 빛의 주류의 영화만이 정답은 아닐 수 있겠다 싶었다.


우리 삶 자체가 햇빛만으로 가득차 있지는 않다. 

학창시절에 공부잘하고, 인기많고, 교우관계가 우수한 그랬던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믿고 싶다.)

 

중고등학교 시기는 좋은 성적을 받는 것만이 정답으로 여겨진다

고등학교 성적은 1등급부터 등급제로 점수가 매겨지는데, 카스트 제도처럼 등급에 따라서 삶도 달라질 것 같다. 

자녀의 성적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은 부모에게 엄습해온다. 


 고기로 치면  1등급이 육질도 좋고 맛도 좋을 것이다. 국거리용, 불고기용, 곰국용 다양한 고기들이 나오는데. 모든 고기가 일등급은 아니다. 현실에서 모두가 성적이 좋을 수는 없듯 말이다.


 이류 배우론을 이야기했던 차인표 씨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난 이류 배우가 맞다. 하지만 세상에 꼭 일류 배우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류 배우만 있으면 얼마나 재미없겠나? 진지한 연기만 매일 볼 순 없지 않나? "

송강호, 최민식 같은 연기파 배우와 비교해서 열등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자신에 대해 만족해했다.


나도 그의 생각에 동의한다.  물론 나름의 최선을 다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그 자리는 한정되어 있다. 믄장완성검사에서 부모들은 "내가 좀 더 어려진다면~"이란 질문에,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를 많이 쓴다.  제대로 해보지 못한 공부, 가보지 못한 원하던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내 자식만은 후회하지 않는 현실을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일류로 키우고 싶은데 되지 않는 아이때문에 속상하다.


 그러나, 성적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다면 먼저   지금 현재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부모는 공부를 하지 않는 아이에게 공부 하라고 잔소리하게 되고, 아이들은 공부라는 소리가 지겨울 뿐이다.  부모의 세대에는 공부를 잘해서 의사, 변호사, 검사, 또는 대기업 사원만 되면 밝은 미래가 될 것 같았다.  IMF를 겪으면서 타이틀이 내 미래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만, 현재로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말고 무엇을 권유해야 할 지 모르겠다. 


등급이 좋을수록 갈 수 있는 대학도 많아지고, 기회도 많아진다. 부모가 자녀의 낮은 성적에 야단을 치기 시작하면 아이들이 열등감을 경험하며 산다. 하고 싶던 것들을 이루지 못한 부모들의 열등감을 아이들이 물려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내가 원하는 성적이 아니라. 4등급, 8등급의 점수일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성적이 성적이 낮을수록 자기 성적을 모른다고 하거나 알지 못한다고 한다.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시험지를 찢어버리거나 밀어버리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 성적표부터 봐야 한다. 

부모도  현재 아이의 모습을 받아들여야 한다.

 내 아이가 현재로서 나올 수 있는 성적이 지금은 이 정도라고.

 모든 엄마가 마샤 스튜어트처럼 바느질도 요리도 잘할 수 없듯이 말이다.

엄마 스스로 한계가 있으며 퍼펙트한 엄마아 옆집 아이 성적을  비교해서 기죽거나 경쟁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원하던 대학, 원하던 직업을 갖지 못한 부족함을 찾기보다 지금껏 내가 이루어놓은 것들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자녀에겐 아주 작은 변화부터 기대해야 한다. 


하루 1시간 공부하는 아이가 3-4시간이나, 하루 종일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90점이 안되면 화내거나, 상위등급이 아니라고 자녀를 계속해서 야단치면 아이의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진다.  

"MUST" "반드시 ~해야 해."라는 생각이  많을수록 삶의 갈등이 많다. 60점이면 65점으로 기대를 하고 1시간 하던 아이는 1시간 30분 정도를 목표로, 작은 변화에도 격려할 수 있다면 힘을 얻을 것이다.


   최고인 WINNER가 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 지금 위치를 바라보는 것. 현재의 성적이 원하는 대로 되지는 못해고 일상에서 win, win이 작게 쌓이는 것부터 시작하기. 과거보다 현재 작은 변화가 있으면 축하하기부터 해야 한다.


 그리고 디즈니를 퇴사하고 자기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한 팀 버튼 감독처럼. 다른 이들이 정답이라고 말하는 방식과 다르더라도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를 믿고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졌음 좋겠다. 일류배우가 못되도 당당한 차배우님도 대 환영이다. 


우린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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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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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탁 감독의 헬로 고스트와 슬로우 비디오  쌍둥이처럼 닮아 있었다.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주인공, 혼자 인듯하지만 서로가 연결되어 있음을 찾아가는 것. 그리고 외로움의 끝에서 로맨스로 끝을 맺어가는 것.

무엇보다 따뜻한 공감.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그의 영화를 통해 작은 불씨를 받은 것 같았다.

동체시력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진 여장부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다. 이후 방문을 걸어 잠그고 혼자만의 세계에 고립되어 있다. 그의 유일한 관계 대상은 텔레비전. 차태현이 cctv중앙관제센터에서 서른쯤 되어 일을 하기 시작했을 때, 그는 cctv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옆 동료와도 대화가 힘든 그는 속으로 많은 생각을 한다.  습득된 어휘는 많으나 표현하는 언어는  한 단어나 짧은 어휘로 끝나고 말고 '좀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고 많다. 내가 만난 은둔형 외톨이의 모습과 너무나 비슷했다. 언어 표현의 유창성도 부족하고 독특한 언어톤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도 부족하며, 상황 파악 능력도 떨어진다.


 대인관계를 해보지 못한 그가 직접 사람들과 만나서 부딪혀 가는 과정은 기억에 남는다. 타인과 관계 맺음에 서툰 그가 사람들과 cctv에서 보던 사람들을 찾아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는 장면들. 그에게 매일 접하는 소식과 사람들이 실제는 관계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매일 바라보는 마을버스 기사에게 손을 흔들어도,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리어카를 이끄는 아이에게 인사해도,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말을 건네도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았다. 가깝게 가기 힘든 사람들에게 천천히 인사를 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설레었다.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었던 것 같은 그가 이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것은 실패 투성이었다. 어느 순간. 그들과 함께 바다를 삶의 이상향을 찾아서 마을버스로 모두 다 함께 떠나는 여행을 시도했고 그 여행이 실패로 끝나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충분했다.


주인공 같은 이를 만났던 적이 있다.  오랜 기간 친구도 없이, 가족과도 말을 섞지 못한 채 혼자만의 시간에 있던 내담자가 '예, 아니오'라는 말만 해서,  답답해한 적이 있다. 그래서 몇 달이 지나도 아무 말을 하지 않은 내담자와 상담을 하는 것이 힘들다 생각해서 구조화된 사회성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내담자는 '전 선생님과 얘기가 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예, 아니오'가 그에게는 대화였던 것이다. 꽤 긴 시간이 걸려서 그가 사회에 복귀했을 때, 그리고 미소를 지을 때, 친구가 생겼다고 했을 때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내담자가 선생님과 안녕이라는 인사는 하고 싶지 않다며 갔다.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그의 말과 선물로 준 마카롱을 먹으면서 나도 모르게 한 방울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처음 만났을 때는 그와의 이별이 이렇게 아쉬울 줄 몰랐고, 그와 아무 말없이 같이 있는 시간이 답답하기만 했었다. 함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은 그런 것 같다. 조금씩 맘을 열어가고 알아가고 소원을 말하고 아쉬운 소리를 하면서 물들어가는 것. 어쩌면 혼자만의 세계에 고립되어 있는 것은 주인공만이 아닐 수도 있겠다. 


 그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관찰하고  그림을 그려가는 것처럼, 내 주위 사람들과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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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 선생님의 강의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상담자는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거울뉴런은 얼굴 근육세포도 바뀌게 한다. 부부가 서로 닮아가는 것처럼.
그래서 선생님은 코미디.즐거운 드라마를 보는 편이 낫다고 한다.


융의 상담은 신화속 각 개인의 신화를 발견하도록 하는 것인다.
환자의 무의식과 꿈을 알 수있다.


헤르메스 신은 신발에 날개가 있어 어디서든지 넘나든다.

도둑의 신이기도 하다.
내적인 대화.무의식의 대화는 의미가 있다.
우리는 내담자의 보물과 지혜를 배우기도 한다.

상담자가 내적창조력이 소진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상담공부하는사람.문제있는 사람으로부터 시작했음을 인정해야한다.

 

내담자가 상담자를 비난할 수있다

상담자에게 화를 내도 될것같은 친밀감을 느끼는 것이다.

우리 상담자들은 견딤을 통해 결핍을 알게 되고 풍성한 감사함을 얻게 된다.


 

 

copyright 2015. 마음달 안정현 all rights reserved.


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홈페이지:상담신청)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가톨릭대학교상담심리대학원을 졸업하고 정신건강의학과와 대학 부설 유료상당기관에서 근무했습니다. 저서로는 "나라도 내편이되어야 한다"가 있습니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네이버티스토리브런치인스타그램 심리치료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상담내용은 비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례는 허구입니다.     


이메일: maumdal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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