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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음모바일 메인으로 나옵니다.


아들러 학파에서는 인간의 정신발달은 6세 때부터 가상의 자기상이라는 이상적인 목표를 형성한다고 
합니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발달형성이 초기에 이미 이루어진다고 보는 반면, 아들러 학파는 인간의 삶 전체를 아울러 총체적, 전체적으로 이루어지는 목표지향적이고 의식적인 인간관을 주장합니다.

인간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있어
 ‘열등감’이라는 핵심개념을 내세우는데 이 열등감은 상대적인 것이 아닌 부적인 자아를 정적인 자아로, 낮은 자기에서 높은 자기에로의 극복을 의미하며 이 열등감 극복을 하는 과정에서 인간은 성숙,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열등감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열등감을 극복하는 과정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브런치의 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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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2017. 마음달 안정현.  all rights reserved.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로 마음달 심리상담 에서 상담하고 있습니다.

마음달이라는 필명으로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를 출간했습니다.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브런치 에서 심리치료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심리상담 관련 출간계약과 관련하여 출판사 담당자분을 만났다.

완전원고가 있는데 출간 방향에 따라 달라지기는 할 것 같다.

책의 구성방식을 명확히 하고 나와야 할 것이다.

타켓,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 목차도 정해졌다.

첫번째 책이 나왔을때

책이 나온다는게 실감이 되지가 않았다.

내년 하반기 정도에 책이 나올 것 같다.

첫번째 책과 동일하게 

독자에게 따뜻하고 공감되는 글의 양식으로 쓰고 싶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어른이 되어보니 사는 게 쉽지 않아요.”

퇴근 후 쇼핑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으면 
잠시나마 오늘 하루 고생한 나에게 보상을 해주는 것만 같다. 

그렇게 명희는 오늘도 지름신이 내렸다. 퇴근 후 집에 도착하니 헛헛한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양말도 벗지 않은 채 침대 끝에 앉아 스마트폰을 만졌다. “빅세일”, “오늘만 한정판매”라는 말에 바로 주문 버튼을 눌렀다. 풀어보지도 않은 택배 박스가 집 곳곳에 쌓여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쇼핑의 유혹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의미 없이 틀어놓은 TV에서는 연예인들이 맵고 단 음식을 한 숟갈 떠서 입 안 가득 넣고 우물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배달음식을 시켰다. 


“선생님. 아무리 쇼핑을 해도,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자꾸 허기가 져요.
새로운 옷을 사면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된 듯도 싶어지기도 하고요. 새 가방을 들고 나가면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것 같아서 기뻤어요. 하다못해 집 앞 마트에 가는데도 풀메이크업을 하고 간다니깐요.”

하지만 월급 이상의 돈을 쓰다 보니 카드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그래서 생각했어요.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다고.”


명희의 이야기를 듣던 중 명품가방을 든 여자로 대우받았던 기억이 났다. 여느 때와 같이 상담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길에 한 의류매장 쇼윈도에 걸려 있던 재킷이 눈에 들어와 문을 열고 들어갔다. 직원 두 명이 나를 보더니 VIP를 만난 듯 공손한 태도를 보이기에 당황스러웠다. 내 전체적인 차림새는 명품과는 거리가 멀었는데도 말이다. 재킷을 입는 동안에도 힐끔거리는 직원들의 시선이 불편해져 서둘러 매장을 나가려던 참에 한 매장직원이 물었다.

“손님, 혹시 그 가방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구하기 힘드셨을 것 같은데……”

직원들의 과도한 친절은 가방 때문이었다. 벼룩시장에서 3천 원 주고 산 가방이었다. 명품백을 감쪽같이 카피한 내 가방 덕분에 돈 좀 있는 사모님으로 오해받다니, 웃음이 나왔다. 가방 하나로 대접이 달라진다는 걸 처음으로 경험한 순간이었다.

 

어쩌면 우리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느냐를 그토록 신경쓰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 아닌, 이처럼 ‘타인으로부터의 존경이나 대우’ 때문은 아닐는지.


한편 명품 하나 정도는 걸쳐야 대접받을 만한 사람으로 평가되는 세태에 씁쓸했다. 물론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하고,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명품을 소비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해 무작정 명품만 소비하기 시작하면 결국 자신의 ‘속 모습’은 아무것도 아닌 게 될 것이었다.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볼까'를 고민하는 이들을 보면 역으로, 자신이 타인을 쉽게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타인의 옷과 가방을 자신의 것과 끊임없이 비교하기도 했다.

내가 이효리를 멋있다고 느끼기 시작한 때는 그녀가 화려한 치장을 버리고 그녀만의 매력을 가졌을 때부터였다. 수수한 모습의 그녀는 여전히 스타일리시하고 아름답다. 


진짜 매력은 
‘자기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자신에 대한 깊은 존중감’에서 나온다.

타인에게 어떻게 대우받고 있는지, 대우받을지에 대해 고민하기에 앞서, 내가 가진 매력을 발견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


자신만의 매력을 알고 있는 여자는 충분히 아름다우니까. 

 

책 <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의 일부를 수정한 글입니다.

copyright 2017. 안정현  all rights reserved.


안정현 (심리학자마음달)

전환 관리 전문가.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디자인, 연극, 춤, 영성 등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가졌다. 언제부턴가 그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인간의 마지막 여행지는 사람의 내면이라는 것을 깨닫고 뒤늦게 마음공부를 시작했다. 대학원에 진학하자마자 사회 공포증 내담자가 찾아와 상담을 시작했고,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내담자들을 만나며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푸석푸석 생기를 잃어가는 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섬세하게 바라보면서 진짜 내가 되어가는 과정에 함께하고 있다. 자기 사랑에 서툰 이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를, 또한 마음의 치유를 통해 뜨거운 심장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주수퍼바이저),  임상심리전문가


이메일: maumdal7@gmail.com
www.maumdal.com(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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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에세이  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 가 출간되었습니다.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
국내도서
저자 : 마음달
출판 : 카멜북스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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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상담만 받으면 자존감이 쑥쑥 올라가는 게 맞죠?”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잠시나마 자존감이 올라간 것 같지만 금세 좌절해버리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자존감이 낮다며 높여달라고 이야기한다. 항상 세상의 평가에 자신을 끼워 맞추느라 끊임없이 애를 썼다고도 말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자존감이 향상되리라 믿었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중간만 맴도는 시험점수, 대기업에 입사한 친척 이야기에 불현 듯 찾아오는 열등감…… 

최선을 다했지만 나 혼자만 왜 이리 꼬이는 건지, 
그렇게 내 인생만 부족한 것 같을 때가 누구나 있다. 

대다수가 모든 부분에서 완벽하고자 한다. 이미 평균 이상으로 퍼펙트함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 꼼꼼하게 일하며, 타인에게 늘 친절하다. 타인을 의식해 너무 잘하려고 애쓰다 보니 매사가 힘들어진 것이다. 
 
‘타인에게 보여지는 나’에 몰두하는 데서 우리의 불안이 발생한다. 발표할 때 떠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등등 그렇게 누군가의 눈을 의식할수록 우리는 점점 불행해진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완벽’에 가닿을 수 있을까?
과연 부족한 내 모습을 버릴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 완벽해지면 사랑받을 수 있을까?

그런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오해영’이다. 
〈또 오해영〉이라는 드라마가 인기 있었던 까닭은 완벽하지 못한 우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평범하디 평범한 주인공 ‘그냥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예쁜 오해영’보다 스펙과 외모가 모자랐지만 매우 매력적이었다. 좋아하는 남자가 ‘예쁜 오해영’을 만나는 것이 속상하다는 이유로 돌멩이를 던져 그들이 머무르던 집의 유리창을 깨뜨린 적도 있다. 좋아하는 마음을 조금도 숨기지 않았다. 좋아하는 사람의 집 창문에 짱돌을 던지면서까지 마음을 표현하는 어른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썸’이라든지 ‘밀당’이라는 핑계로 짝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모습보다는 ‘그냥’ 오해영의 솔직함과 용기가 더 예쁘게 보였다.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우리도 ‘그냥’ 오해영처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놓고 살아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지 않을까? 자신만의 색채를 마구마구 발산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뇌순녀, 뇌순남으로 출연했던 솔비나 김종민, 은지원의 어리숙한 모습에 공감한다. 이들이 구구단을 외우지 못하더라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은 곧 내면의 허점이 반드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신화나 영화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영웅이지만 어딘가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들이다. 심지어 마블의 어벤져스 슈퍼 히어로들도 남모를 아픔이 있거나 어린 시절에 고난을 겪지 않았는가.

오늘부터 나를, 품어주는 것부터 시작하자. 모자라도 괜찮다. 난 세상 누구와도 같지 않은 단 하나의 사람으로 충분하다.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서 웃음으로 승화할 수 있는 사람은 능력자다. 자신을 셀프 디스 할 수 있는 사람, 그건 자존감이 꽤나 높은 사람이나 가능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괜찮은 사람이 되고자 애쓰지 말자.
우리 인생, 조금은 부족해도 괜찮다.

 

책 <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의 일부를 수정한 글입니다.

copyright 2017. 심리학자 마음 달 all rights reserved.


 안정현 (심리학자마음달)
 자기 사랑에 서툰 이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를, 또한 마음의 치유를 통해 뜨거운 심장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  임상심리전문가


이메일: maumdal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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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에세이  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 가 출간되었습니다.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
국내도서
저자 : 마음달
출판 : 카멜북스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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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불편함을 경험하며 오게 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상담은  주1회 보통 50분 정도 진행되는데 처음 오는 내담자들은 뭔가 당장 해결해주는 뭔가 한방이 있을거라는 기대들을 한다.

"제가 무릎팍도사"가 아니라서 하며 얘기를 하는데  그러시면 대부분은 웃으신다.

 

그 사람의 살아온 이야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소통한다는 것은 비슷하다.

하지만 해답을 자신이 찾아가도록 한다는 것이 다르다고 할까. 

그러나 다른 점은 점집에서 하는 상담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어떤 힘으로 인해 나의 과거. 현재. 미래가 좌우된다는 운명론이라면 (부적이나 굿으로 액막이를 할 수 있나? )

 

상담은 스스로가 변화하는 힘을 가진다는 것이다.

가끔 상담은 과거만 살핀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데 현재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것이지 과거만 보지 않습니다.

과거에 그래서 지금 그래요라고 말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결국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힘은 자신에게 있다는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용기있는 자만이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17.  마음달 안정현 all rights reserved.

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

심리학 에세이  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 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메일이나 전화로 상담하시려는 분들 제가 정답을 몰라요.

저한테도 정답 바로바로 제시하는 사람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마술램프 지니처럼 소원을 빌면 이루어주고, 바꿔줄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대면상담만 가능합니다.)

 

 

 



 

수면클리닉을 방문했다.

내가 잠을 못자는 것은 아니고, 같이 일했던 임상심리전문가 선생님이 근무하는 병원이었다.

점심을 먹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선생님이 있었고 치료실을 방문했다.
선생님은 인지행동치료를 하고 있다고 했다.
같이 일했을 때보다 선생님은 훨씬 더 밝아보였다.

우리는 나름 힘든 시간을 같이 했기에, 동료애가 있다. 직장에 대한 불만도 함께 있었으니까말이다.
같이 해장국도 먹고 순대도 먹고 이런 저련 이야기를 했다.
샘한테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 상담심리전문가 + 임상심리전문가도 되었다고  했더니,선생님이 축하해주었다.

선생님이 치료했던 내담자를 내가 담당해서 상담했었는데
그때와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더니 무척 기뻐했다.
상담자에게는 내담자의 변화가 의미있을 수밖에 없다.
선생님은 내게 정말

아침카톡을 받았다.
"선생님은 좋은 사람이예요."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선생님도
"좋은 사람이예요."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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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못마땅해 하는 부모들, 특히 아이때문에 힘들다는 엄마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자신에 대한 열등감으로 힘겨워하는 것을 알게 된다.

놀이치료를 하고 아동이 놀이한 것에 대한 내용을 부모에게 보고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부모와 아동이 서로 어떤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탐색한다.

 

엄마들의 아동과의 관계에서 자신에게 아이의 모습을 투사할 때가 많다.

그토록 원하던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었지만

엄마는 자신에 대한 부족함에 한계를 느낄 때가 있다.

 

여전히 부족한 엄마로서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아울러 치료실에 온 것에 대해서도 비참함을 느끼게 된다.

그놈의 열등감 지독하기도 하다.

 

엄마가 아이를 통해서 정체성을 찾으려는 순간,

아이와 엄마는 서로 힘겨움을 느끼게 된다.

아이는 주체자로서 자신의 길을 가지 못하고 엄마의 못마땅해하는 눈빛과 태도에 좌절감을 느낀다.

아동은 엄마의 행동에 분노를 느끼고

어떠한 행동으로든 엄마를 좌절시킨다.

엄마는 아동을 비난하고 지적하고 다시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

 

엄마는 아이의 태도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

행동치료를 통해 아이를 훈육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너머의 아동과 부모가 엮여있는 관계를 알아차리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엄마의 열등감은 아이를 좌절시킨다.

엄마가 . 스스로에 대한 믿음, 아울러 필요할 때는 상담을 통해서 충분한 지지를 받을 필요가 있다.

 

엄마로서의 자부심. 엄마로서의 성취감. 아울러 여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갈 때

좌절감은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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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저서>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네이버티스토리브런치인스타그램 에 심리치료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김혜자님의 남자친구가 그녀의 손을 잡아주는 모습을 

윤여정 님이 짧은 찰나에 밝은 표정으로 바라보는 씬이었다.

그녀가 좋아하던 오빠가 친한 언니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잠시 갈등하기는 했지만

그녀는 우정이 더 중요했다.

언니의 기저귀를 챙겨주고, 약을 챙겨주고, 짐가방을 챙겨주는 그런 우정.

 

그들만의 이너서클이 부러울 정도였다.

어른들의 모습에 공감이 되지 않는 신이 없었다.

무언가를 알려주고 가르쳐주려는 모습은 사라지고

그들도 우리와 같은 한 사람임을 온전히 알려주는 드라마다.

 

선생님들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고마웠고, 그리고 깊은 상처들을 온전히 내 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좋았다.

 

고현정님이 자기가 원하는 방식의 글을 쓰려다가, 어른들의 반대에 부딪혔을 때,

인생은 막장이다. 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렇다. 인생은 막장이다.

 

오랜 세월을 공들여 키웠건만 맘 편이 지낼 곳 없는 엄마,

남편과 함께 하는 세계여행의 꿈이 무산된 엄마,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엄마

 

인생 전체가 아름답게 굴러가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삶인것을.

가난, 아버지의 외도로 힘들었던 노희경 작가가 그녀의 아픔을 통해서 이렇게 글을 써주어서 고맙다.

인생을 삶을 어른들의 삶을 이렇게 그려줘서 정말 고맙다.

그저 보잘것 없는 것 같은 인생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소외된 사람들을 이렇게 그려줘서. 그저 고맙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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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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