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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자존감

열등감이 발목을 잡을 때

나만 힘들고 서글픈 것 같을 때가 있다.

키가  작아서, 뚱뚱해서, 공부를 못해서, 못생겨서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 출신학교가 내세울게 없어서 그렇게 말한다.


내 꼬락서니만 초라한 거 같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이렇게 말한다.

열등감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지금은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이다.


그러나 자기연민은 먹을수록 독이다.


당신에게만 열등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열등감은 누구에게나 있다.


"미움받을 용기"로 알려진 아들러는 열등감이 더 나은 자신을 추구하기 위한 동기가 된다고 한다.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즉 보상을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이다.

우월감을 추구하기 위해서 즉 탁월함을 위해서 나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 자신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용기가 있다면 그 부족함을 오픈하면 된다.


나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인 것처럼 여기면

남의 관심을 받거나 연민의 말은 들을 수 있지만

정말 슬프기만 한 인생으로 끝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비교하느라 점점 작아지는 것 같을 때 숨어있지 말고

삶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나아가기 바란다.


부족해서 사람은 너무나 작은 존재다. 그러기에 큰 존재다.

그리고 당신은 사람이다.





copyright 2016. 마음달 안정현 all rights reserved.


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상담신청)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네이버티스토리브런치인스타그램 심리치료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메일: maumdal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