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의 발견 서평

이 책은 원시사냥 시대부터 고대 그리스, 중세 시대와 산업혁명과 근현대에 까지 일의 관점이 어떻게 변화되어 있는지 수많은 자료를 통해서 구성되어있다. 

과거의 저주라고 했던 일이 현대 삶의 목적으로 자리잡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과정들을 이야기해준다. 책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자료를 수집했다는 것 그녀의 성실성에 놀라울 정도다. 방대한 내용에 조금밖에 이해하지 못하겠다.

일의 발견
국내도서
저자 : 조안B.시울라 / 안재진역
출판 : 다우출판 200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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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와 고용인의 입장에서 쓴 책으로 고용주들의 관점에 대해서 반론을 제시한다. 고용인은 시간과 노동, 사생활까지도 포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 책은 일에 대한 해답을 내려주는 책이 아니라 수많은 질문을 통해서 읽는이가 찾아가게 한 것같다.

 의미있는 삶이란 과거를 위한 삶과 미래를 위한 삶의 균형을 이루고 '오늘'을 위해 사는 것이라고 했다. 저자는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한다.

 

 

 

■ 일의 발견 컬럼

직장이 하나의 대가족인 것처럼 말했던 1980년대의 시도는 있었지만 직장은 결국은 배신을 한다.

구조조정이 있었고, 많은 회사원들이 회사를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고용인은 내 시간과 노동을 들여서 월급을 받는다.


직장인들을 상당하면서 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감정노동이다.

상사의 폭언이나 명령에도 싫은 티를 낼 수 없거나, 진상 고객에게도 웃어야 하는 정서적인 노력이 힘겹다는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지칠 때가 있는데

 상담을 하면서  만나는 내담자들 중 몇 명은 힘겨운 이들도 있었다.

자신이 상담비나 검사비를 내었으니 하고싶은 말은 다하고 가야겠다거나,

보호자는 변할 생각이 없으니 자녀만 바꿔달라고 조르는 이들도 있다.

그럴때는 다소 지치기도 한다. 

감정적인 노동에 시달릴 때는 일을 하기 싫을 정도로 힘겹기도 하다.

직업적인 윤리의식이 없다면 그 돈으로 정서적인 노동에 시달릴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그들에게 상담의 구조화 내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주지시킨다.


저자는  모든 활동이 '사눅(재미있는)'과 '마이사눅(재미없는)'으로 구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일은 '사눅'이다. 자기다움을 발견해나가는 일에 함께 해나가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 상담, 진로상담의 비중이 커지면서 일의 의미를 발견해나가기 위해서 이 책의 질문들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봐야 겠다.

 

■ 일의 발견  중요한 글들 필사

  완전한 육체 노동에 종사하지 않는 한 근로자들에게 있어 일의 가장 힘든 부분은 정서적인 노력이다.

왜냐하면 장 폴 사르트르의 희곡 <<출구는 없다>>의 주인공이 말했듯이 “타인은 지옥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을 직업을 갖는 것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일이 없으면 자유도 없다.

결국 실직자들이 여가를 갖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일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그들에게는 구속된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자유로운 시간또한 없다.

실직의 문제점은 당신이 단 하루의 휴가도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일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소유하는 것이며,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밀스는 사무직 노동자들을 새로운 작은 사람이라고 불렀는데 그는 정치적으로 무관심하고, 뿌리가 얕아 충성심이라고는 없으며, 항상 서두르지만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다.

여가는 인간의 가장 훌륭하고 독특한 능력, 즉 생각하고 느끼고 반성하고 창조하고 배우는 능력을 이끌어낸다. 우리는 지혜를 발전시키기 위해 여가를 필요로 한다.

일이 우리의 힘과 자원을 몽땅 소진시켜서 TV시청 외에는 하고 싶은 것이 없도록 만들거나, TV시청을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활동으로 만든다면 잘못된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여가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좋아하는 일,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시간을 쓸 수 없다면 삶은 황폐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창조의 행위는 그 사람의 흔적을 이 세상에 남긴다.-나는 창조한다. 고로 존재한다.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자아성찰 없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우리는 삶의 가치나 의미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발견한다. 최상의 답은 개인으로 하여금 자기 삶을 온전히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우리가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삶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를 대신해서 결정하고 의미를 이야기해 달라고 하는, 특정한 게으름 혹은 주의의 결핍때문이다.

의미있는 일은 우리스스로 발견해야 하는 것이다.

 

일이 우리 삶에서 왜 그토록 중요한 것인지, 우리 삶의 얼마만큼을 일에 내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틈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335)

 

 


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저서>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네이버티스토리브런치인스타그램 에 심리치료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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